“실종자와 연락됐다” 경찰 말 믿었는데…통화기록 없었다

20일 제주경찰청은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37) 씨의 통신 기록을 조회한 결과, 최초 실종 신고를 접수한 A 경장과 장 씨가 통화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서 자체 조사에서도 통화 기록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지난 5월 12일 밤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휴대전화는 같은 달 15일까지 켜져 있었지만 16일 오전부터 전원이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 A 경장은 당시 “신고 대상자와 연락이 닿아 사건을 종결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장 씨가 자신의 위치를 남자 친구에게 알리지 말아 달라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범죄 피해 가능성이 높은 성인 여성의 경우 대면 등을 통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시스템에 입력해야 하지만, A 경장은 이 같은 절차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달 17일에는 장 씨가 계속 연락이 되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남자친구가 재차 경찰에 신고했으나 접수되지 않았다. 장 씨 가족 측은 “지난 5월 최초 신고 당시 ‘장 씨가 자신의 위치를 남자친구에게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는 기존 기록 때문에 장 씨의 남자친구 신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에야 장 씨의 친척 동생이 서울에서 장 씨의 실종 신고를 다시 해서 뒤늦게 재수사가 시작됐다. --- 혹시 안좋은일에 휘말려 다른사람이 실종자인척하며 거짓말로 통화를 했나했는데 ... 경찰과 아예 통화기록이 없다고 하네요 착오인지 실수인지 일부러인지 ... 수사하면 밝혀지려나요. 실종자분 무사히 돌아오시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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