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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 전

오디세이' 관람 망친 중국인…상영 중단 이어 경찰 출동도

최초 작성: 2026.08.20 21:25
최근 업데이트: 2026.08.21 00:36 (20시간 전)
오디세이' 관람 망친 중국인…상영 중단 이어 경찰 출동도

/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인천의 한 영화관에서 중국인 관객이 몰상식한 행태로 관람을 방해하는 이른바 '관크(관객 크리티컬)'를 일으켜 영화가 중단되고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천의 롯데시네마 한 지점에서 영화 '오디세이' 관람 도중 한 중국인 관객의 방해 행위로 영화 상영이 중지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영상을 게재한 네티즌에 따르면 이 중국인 관객은 영화가 끝나기 30여 분을 남겨둔 시점부터 숨소리를 과도하게 크게 내거나 휴대폰 화면 밝기를 최대로 설정한 채 기기를 사용하는 등 주변 관객의 관람을 방해했다. 이어 중국어로 혼잣말을 크게 중얼거리며 소란을 피웠다. 영화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참다 못한 일부 관객이 강하게 항의해 중국인 관객이 반발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에 일부는 관람을 포기하고 상영관 밖으로 걸어 나가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현장 영상에는 한 남성이 "다른 관객에게는 안 보일지 몰라도 옆에서는 계속 보인다"며 "숨소리를 크게 내고 휴대폰도 계속 봤다. 조용히 해달라고, 휴대폰 좀 보지 말라고 한 게 그렇게 잘못한 것이냐"고 하소연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해당 관객을 연행 조치했다. 영화관 측은 상영을 급작스럽게 중단한 점에 대해 사과하며 관객들에게 상품권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다른 관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영 시작 전 에티켓 안내 영상을 방영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진행하며 상황에 따라 제지나 퇴장 요청을 하고 있다"며 "다만 자체적인 대응이 어렵거나 상황이 격화될 경우 경찰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조치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관람 방해 수준에 대해 명확한 수치 기준이 지정된 것은 아니지만 주변 관객에게 방해가 되는 행위 전반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불편을 느낄 시 현장 직원에게 즉시 알리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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