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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전

"고양이 밥 주면 10만 원"에 고소까지 끝장 갈등

최초 작성: 2026.08.20 00:43
최근 업데이트: 2026.08.20 00:55 (8시간 전)
"고양이 밥 주면 10만 원"에 고소까지 끝장 갈등
"고양이 밥 주면 10만 원"에 고소까지 끝장 갈등
"고양이 밥 주면 10만 원"에 고소까지 끝장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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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밥 주면 10만 원"에 고소까지 끝장 갈등

고양이 가면을 쓴 사람 백여 명이 전국에서 모였습니다. 고양이가 급식소 먹이를 먹다 쫓겨나는 퍼포먼스도 펼칩니다. [김경임/고양이급식소 전국행동 사무총장] "동대문구청은 적극적인 길고양이 보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지난 4월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단지 내 길고양이 급식소를 철거한 게 발단이었습니다. 지난달에는 입주자 대표회의가 '길고양이 관리 운영 규정'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지정 장소 외 급식을 금지한다', '미등록자나 외부인의 급식도 전면 금지한다'는 내용입니다. 반복해서 어기면 최대 10만 원을 관리비 고지서에 부과하고, 주차장 이용도 제한한다고 못박았습니다. 아파트 쪽이 공개한 사진입니다. 단지 안에 방치된 길고양이가 아파트 시설물과 차량을 훼손하는 일이 잦다고 했습니다. 또, 울음소리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아 급식소를 엄격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김근득/아파트 동 대표] "더 이상 대화가 되지를 않아서 이렇게 규정까지 만들어 가면서 하는 거죠." 길고양이를 돌보는, 이른바 '캣맘'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급식소에서만 밥을 주며 위생적으로 관리해 왔고, 자발적으로 중성화 수술도 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동 대표 등이 동물을 혐오해 급식소 철거를 강행했다고 주장하며, 관리사무소장을 절도죄로 고소했습니다. [채아름] "애들 굶어 죽으라는 얘기죠. 이렇게 갑자기 다 막아놓고 치워놓고 겨울 집도 다 치워놓고…" 이를 바라보는 아파트 주민들의 입장은 엇갈립니다. [김종환/아파트 주민] "고양이가 밥을 먹는다고 뭐 잘못될 거 있겠어?" [정수철/아파트 주민] "1층 사시는 분들이 되게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관할 구청은 해당 아파트의 규정에 절차 위반 소지가 있다며 길고양이 밥 주기를 금지하려면 전체 주민의 과반 찬성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지난 2023년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주민공청회를 거쳐 급식소 관리와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하는 방식으로 갈등을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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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8시간 전· 39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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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8시간 전· 72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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