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싫으면 바다 오지마"... 정부 발표에도 여전한 바가지
최초 작성: 2026.08.11 16:05
최근 업데이트: 2026.08.11 20:34 (2일 전)

피서지 바가지 요금, 당하면 기분까지 망치게 돼죠. 파라솔 하나 빌리는데 만 원. 이 정도면 합리적이다 싶은데, 막상 현장에선 이것저것 끼워팔고 있습니다.

누구는 2만원인데, 누구는 3만원입니다. 같은 날 같은 곳에서 같은 업체한테 같은 파라솔 빌렸는데 말입니다.




사실 가격은 정해져있습니다. 올해 국가 정상화 과제 164개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지자체 홈페이지를 보면 올해 파라솔 가격은 2만원이 맞습니다.


다른 건 (지자체에서) 안내된 가격이 맞을까요?




왜 다른지 (대여 업체에) 물어봤습니다.

...?

적혀있는게 없기도 합니다.

(지자체 홈페이지에) 만 원이라고 적힌 파라솔을 달라고 했습니다.






묘하게 비슷하다가 비틀기도 합니다.

군청이 공개한 5만 원짜리 몽골텐트가 그렇습니다.




몽골까지는 있는데 텐트가 없습니다. 대신 평상과 테이블이란 말이 붙어 2~3배 비쌉니다.

마침 (해수욕장 앞에) 가격표가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군청이 공개한 가격과 많이 다릅니다.


나흘간 돌아본 해수욕장이 일곱 곳입니다. (지자체에서) 정한 가격 다 지킨 곳은 없었습니다.

이유를 물으면 바다를 소유한 것처럼 말했습니다.



바가지에 속은 것 같고, 피서객은 여기서 무슨 기억을 얻어 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