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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

암도 백신으로 치료하는 시대 오나 피부암 mRNA 치료제 임상 3상 성공적

최초 작성: 2026.08.20 07:46
최근 업데이트: 2026.08.20 07:49 (2시간 전)
암도 백신으로 치료하는 시대 오나 피부암 mRNA 치료제 임상 3상 성공적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환자에게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MSD)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암 백신 및 면역항암제를 함께 적용한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백신을 활용하는 치료법이 암 치료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모더나와 머크는 19일(현지시간) 고위험 흑색종 환자 1137명을 대상으로 mRNA 기반 개인 맞춤형 신항원 치료제 ‘인티스메란’과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병용한 3상 임상시험에서 암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에 쓰인 mRNA 백신 기술을 바탕으로 암 치료 관련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도 처음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면서 뉴욕증시에서 모더나의 주가가 2배 이상 급등하는 등 기대감이 고조됐다. 고위험 흑색종을 대상으로 한 이 임상시험에선 수술로 암을 제거했으며 전신 치료 경험은 없는 환자들을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눈 뒤 각 요법에 대한 반응을 분석했다. 병용 투여군에는 인티스메란 1㎎을 3주 간격으로 최대 9회 투여하면서 약 1년간 펨브롤리주맙을 함께 썼고, 단독 투여군에는 펨브롤리주맙만 투여해 비교했다. 임상시험의 중간 분석 결과, 병용 투여군은 단독 투여군보다 흑색종이 재발하지 않고 생존한 비율과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고 생존한 비율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았다. 양사는 구체적인 데이터를 향후 국제 의학 학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RNA 기반 치료제는 환자 개개인의 종양에 나타난 고유한 돌연변이를 찾아내 그 유전정보를 백신 형태로 전달한 뒤, 면역체계가 이를 표적으로 하는 반응을 일으키도록 설계됐다. 암세포에 생긴 치명적 돌연변이를 찾아낼 수 있다면 환자 맞춤형 치료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다만 관련 전문가는 DNA의 돌연변이 없이 환경이나 생활습관 등에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후성유전학적 특성의 암까지 모두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구본경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은 “이 결과는 암의 돌연변이를 분석해 신항원(neoantigen)을 선별하고, mRNA 백신으로 만들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개인맞춤형 치료가 3상 임상에서도 효과를 보일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과”라며 “다만 현재는 중간분석 결과여서 효과의 크기 등은 상세 데이터 공개 후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 단장은 이어 “이 전략은 흑색종, 흡연 관련 폐암처럼 돌연변이 부담이 높아 신항원을 찾기 쉬운 암에서 유리하지만, 반대로 돌연변이가 적거나 후성유전학적 변화가 종양 발생을 주도하는 암에서는 적용 가능한 표적이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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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2시간 전· 1,273 조회

암도 백신으로 치료하는 시대 오나 피부암 mRNA 치료제 임상 3상 성공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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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쿠3시간 전· 805 조회

암도 백신으로 치료하는 시대 오나··· 피부암 mRNA 치료제 임상 3상 성공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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